톱스타들의 뒷풀이 사진
현실적인 매력 뽐내
의외의 친분 보이기도
최근 유행처럼 퍼진 컨텐츠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먹방’, ‘술방’인데요.
특히 연예인들 사이에서 ‘술방’이 대세가 되어 편안하게 마주 앉아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많아졌죠.
그러나 과거에는 지상파 방송이 주를 이뤘던 시절, TV에서는 연예인들이 술을 먹는 모습은 잘 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SNS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2000년대는 스크린 밖 스타들의 모습을 보기가 더욱 어려웠죠.
따라서 공개된 일부 사진들이 화제를 일며 패러디를 하는 등 아직까지도 회자되곤 하는데요. 오늘은 연예계 소문난 주당부터 의외의 조합으로 술자리를 즐기고 있는 스타들의 ‘그 시절’ 술자리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2005년을 대표하는 드라마이자 현빈을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 드라마는 당시 흔치 않았던 외국인 배우 다니엘 헤니의 첫 한국 작품이었으며, 당시 큰 화제가 되었죠.
둘의 술자리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취해도 잘생겼다’, ‘예나 지금이나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다니엘 헤니는 한 방송에서 ‘김삼순’이 큰 성공을 거뒀지만 “그 이후 성적들이 좋지 않아 침체기를 맞았다”고 토로하며 약 500번이 넘는 오디션을 봤다고 했는데요.
그는 오는 7일 영화 <도그데이즈>의 개봉을 앞두고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20일 전 아닌가요, <천국의 계단> 팀
<천국의 계단>은 평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만든 당대 최고 인기 ‘막장 드라마’였습니다.
주연으로 출연했던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태희 모두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20년 전 사진임에도 현재와 다를 것 없는 미모가 돋보입니다.
특히 김태희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이 확정되면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안고 있죠.
한때 연인 사이였던, 송혜교&이병헌
톱스타 송혜교와 이병헌은 2003년 드라마 <올인>에서 호흡을 맞춘 후 당시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데요.
당시 이병헌은 33살, 송혜교는 21살로 띠동갑의 나이 차이였으며 이병헌의 집, 압구정 로데오 등에서 그들의 데이트 현장이 목격되었죠. 둘은 동료들과 함께 재밌게 술자리를 즐기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이병헌은 2012년 배우 이민정과 백년가약을 맺고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송혜교는 2017년 배우 송중기와 결혼 후 2년만에 이혼 소식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29일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미국 LA의 거주지에 강도가 들어 경찰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송강호도 인정한 주당, 강동원
강동원은 송강호, 하정우, 이성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인정한 주당입니다.
이성민은 강동원은 남아있는 술의 바닥을 봐야 귀가한다고 밝혔고, 이에 하정우 또한 조진웅의 말술에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은 강동원이라고 말했죠.
연예계 주당답게 과거 술자리에서 찍힌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호흡을 맞춘 이나영과 함께 한 술자리도 찾을 수 있죠.
꾸준히 배우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강동원은 올 해 개봉 예정인 영화 <액시던트(가제)>에 출연 소식을 알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의외의 조합인 톱스타들
소문난 주당 신동엽과 배우 황신혜, 김민희가 함께 술을 마신 사진이 공개되었는데요.
사진에서는 얼굴이 빨개진 신동엽의 모습이 화제가 되며 네티즌들은 “주당인 신동엽 얼굴이 저 정도면 한 짝은 먹었겠다”는 재밌는 반응을 보였죠.
주당의 명성에 걸맞게 신동엽은 작년 8월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개설해 구독자 100만명을 넘기며 업로드하는 동영상마다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이효리와 이준기, 보아의 조합도 신선합니다. 이준기와 이효리는 당시 CF를 비롯한 많은 방송 활동을 함께 하기도 해 친분이 유명했는데요. 이효리가 이준기와 보아 두 사람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돌아 화제가 되었었죠.
최근 이효리는 <이효리의 레드카펫>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여전히 레전드를 입증하는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신동엽의 <짠한형 신동엽>에도 출연해 술 먹방을 선보인 영상이 약 75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당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물론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지만 사진 속 공개된 모습의 스타들이 모두 행복하게 웃고 있는 얼굴을 보니 함께 웃음을 짓게 되기도 합니다.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얼굴을 비추는 스타들의 행보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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