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에 JYP ‘GOT7’으로 데뷔
‘환승연애2’로 제 2의 전성기
태국에선 왕족 대우까지 받아
지난 13일 유튜브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연예계 깔끔쟁이로 소문난 갓세븐 멤버 뱀뱀이 출연했습니다.
그는 자신 못지 않게 깔끔한 것으로 유명한 브라이언과 청소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 결혼에 대한 희망도 밝혔는데요.
뱀뱀은 “깨끗한 집을 포기할 정도로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나면 결혼하겠다”며 이어 “전업주부를 하고 싶다. 힘들게 일하고 오면 옷 받아주고 관리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뱀뱀은 과거 연습생 시절 트와이스 나연을 짝사랑 했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소문난 ‘깔끔왕’이자 태국 귀공자, 영앤리치 대표 뱀뱀에 대하여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뱀뱀은 그룹 GOT7의 태국인 멤버이자 현재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독특한 이름의 뱀뱀이라는 뜻은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에 나오는 힘 센 아기의 이름으로, 뱀뱀의 할머니가 캐릭터처럼 힘이 셌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가수 비의 오랜 팬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뱀뱀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에 의해 공연장에 자주 끌려 다녔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태국에서 열린 ‘비 댄스커버대회’의 1등 상품이 비와 함께 하는 저녁 식사라는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다리가 다친 둘째 형 대신 막내 뱀뱀을 내보내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1등을 차지한 뱀뱀은 비와 저녁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머니의 생각과 달리 정작 사진만 찍고 끝내게 됩니다.
이 어린 아들은 훗날 JYP에 캐스팅 되어 만 13살의 나이에 한국행을 결심하게 되었죠.
뱀뱀은 JYP에서 3년 간을 연습생 신분으로 생활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데뷔를 하게 된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는 2013년 방영된 YG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이하 ‘WIN’)에서 JYP 연습생으로 출연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본 양현석 대표는 ‘뱀뱀이라는 친구가 눈에 들어오네’라는 일명 ‘뱀친눈’ 어록을 남기며 뱀뱀을 칭찬했는데요.
뱀뱀은 당시 JYP에서 데뷔조 멤버는 아니었지만 한 멤버가 부상을 당하면서 대타로 투입되었고, ‘WIN’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자 결국 대표 박진영의 픽업으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GOT7의 귀여움 담당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뱀뱀은 이후 소속사를 이적하게 되면서 솔로 가수로서 홀로 서게 됩니다.
활동에 비해 많은 인지도를 얻지는 못했었던 그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바로 티빙 ‘환승연애2’에서 재치 있는 ‘사이다’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큰 주목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노력하는 만큼 따르지 않는 성과에 연예계 활동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며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는데요.
은퇴를 감수하고 노력한 끝에 ‘환승연애2’로 인기를 얻게 된 뱀뱀은 이후 유튜브 채널을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뱀뱀은 ‘태국 프린스’라고 불릴 만큼 태국에서는 대저택에 살고 있으며 심지어 태국 공하에선 왕족 전용 통로까지 허락받았다고 하는데요.
또한 백화점 VVIP로서 전 브랜드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도 밝혀 많은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집안에 대한 관심이 쏠렸는데요. 하지만 뱀뱀은 아버지가 창문 사업을 하시다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기울어 빚쟁이들에게 쫓겨다닐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제서야 모든 빚을 다 갚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게 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죠.
어려운 시절을 잘 견디고 마침내 성공한 진정한 자수성가 아이돌 뱀뱀. 태국에서 건너와 영앤리치가 되기까지 열심히 살아온 그의 모습에 앞으로 더욱 흥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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