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가장 큰 후회가 ‘결혼’이라던 여배우, 진짜 충격적인 소식… (+불륜)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파경
이혼 하루 전 SNS서 의미심장
내달 방영 드라마 대본 리딩 근황

얼마 전 SBS ‘미운우리새끼’에 나와 남편과 이혼 직전 재결합한 사연을 전한 배우 황정음이 뜻 밖의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지금은 연애 때와 달리 남편이 잘생겨 보이지도 않고, 설레는 순간도 없다”며 “인생에서 가장 한 큰 후회가 결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이 재조명 되면서 최근 황정음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은 그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정음은 17살의 나이에 걸그룹 슈가로 데뷔하면서 연예계에 처음 발을 디뎠습니다.

이후 3년 간 그룹에서 리더이자 리드보컬로 왕성히 활동하다 2004년 그룹에서 탈퇴하였는데요.

과거 그녀는 한 방송에서 ‘슈가 활동 시절 지옥이 따로 없었다‘고 말하며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하고 하지 말라는 것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배우 데뷔는 2005년 SBS ‘루루공주’로 시작했는데요. 초기 몇 년 동안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과 부족한 연기력 탓에 활동이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반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바로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전 연인이었던 김용준과 가상 부부로 호흡한 것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었죠.

또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캐스팅 되어 실감나는 코믹 연기로 본격적인 스타 연기자로 발돋움 하게 됩니다.

당시 그녀가 한 대사가 유행어가 되고, 입고 나오는 옷들은 모두 완판 행진이 될 만큼 그녀의 임팩트는 엄청났습니다.

‘하이킥’ 이후 그녀는 안정적인 연기로 그동안의 평가들을 180도 뒤집으며 안정된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초창기에는 ‘하이킥’에서 보여줬던 과감하고 발랄한 캐릭터가 대부분이었지만, KBS2 드라마 ‘비밀’ 이후 그녀는 물 오른 연기력으로 오히려 멜로 연기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유력한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죠.

2015년은 황정음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 해인데요.

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황정음은 ‘믿고 보는 배우’ 라는 대열에 들게 되면서 이후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의 대박으로 로코퀸의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작년에는 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복귀했는데요.

그녀는 첫 악역 연기이자 고등학생 딸을 가진 엄마 역할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해 독한 열연이라는 호평이 쏟아졌었죠.

황정음은 3살 연상의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인 이영돈과 열애 발표 한 달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돌연 4년 만에 이혼소종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런데 2021년 7월, 이혼조정 중인 남편 이영돈과 화해했으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더불어 그 해 10월, 황정음이 둘째 자녀를 임신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져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인 2024년, 두 사람은 다시 파경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하루 전,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던 황정음은 심사숙고 끝에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발표를 공식 인정했죠.

한편 이혼 발표 이후, 다음 달 방영 예정인 드라마 ‘7인의 부활’의 대본 리딩장에 참석한 황정음은 대본에 열중해 역할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을 보여주며 ‘열일’ 근황을 공개하였습니다.

곧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대중들을 만나게 되는 황정음의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