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
日 잡지 ‘그라비아’ 모델 데뷔
핫팬츠+시스루 과감 노출
2013년 개봉작 ‘연애의 온도’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엠넷 드라마 ‘몬스타’에 주역으로 발탁되면서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하연수.
하연수는 캐릭터 ‘꼬북이’를 닮은 귀여운 외모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감자별 2013QR3’, ‘혼술남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그녀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바로, 일본 잡지인 ‘그라비아’의 모델로 데뷔한다는 소식이다.
‘그라비아’는 주로 여성 모델들의 비키니와 세미 누드를 찍는 콘텐츠로 잘 알려져 있다.
하연수가 그런 ‘그라비아’의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는 보도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일본 고단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서 하연수는 유창한 일본어로 ‘한국에서 10년간 여성 배우로 활동한 하연수’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그라비아 모델로서 첫 촬영이었지만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촬영 중인 하연수의 모습도 일부 공개됐는데, 하연수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를 비롯해 핫팬츠와 민소매 티셔츠, 몸매가 드러나는 노란 시스루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콘셉트를 소화했다.
이후 하연수는 ‘그라비아’ 표현에 대해 개인 SNS를 통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그라비아 잡지에는 3~4페이지 정도 가끔 배우, 아나운서, 아이돌이 실린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걸 ‘그라비아 데뷔’라고 부연 설명 없이 직역하고, 사진집이라고 말하는 한국 연예부는 흡사 내가 죽길 바라는 것 같다“라며 분노를 표현했다.
이어 하연수는 “나도 처음에는 그라비아라는 표현 자체에 거부감이 있었다. 그러나 일본 현지에서는 평범한 차림으로 찍어도 그렇게 부른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하연수는 2022년 초 한국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길에 오르고 얼마 뒤 하연수는 일본 기획사인 트슌플라넷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연수는 2022년 11월 개인 SNS를 통해 “동경하는 일본에서의 일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일본 진출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개성을 살리면서 겸허하게 배우는 것을 잊지 않고 성실히 활동하겠다”라며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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