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2024년, 배우→’MC’로서 활약 펼친다
친한 친구와 밤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기자에게 사진 찍혀 열애설에 휩싸인 이 배우.
그가 오랜 공백 이후 ‘역대급’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와 흥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주인공은 배우 이현우다.
배우 이현우는 2013년 절친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심야 영화를 보러 갔다가 열애설이 났다.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고, 이는 단순 해프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우는 2017년 레드벨벳 조이와 호흡을 맞춘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끝으로 군백기를 비롯해 휴식기에 들어갔다.
휴식기 중간 절친 아이유의 ‘시간의 바깥’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제대 후에도 몇 년간 소식이 없던 그는 2017년부터 5년간의 공백을 끝으로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비구역’으로 컴백 신호탄을 보냈다.
공백을 깨고 돌아온 만큼 대중들의 기대와 관심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넷플릭스 원작에 비해 저조한 성적과 다소 냉소적인 시청자의 반응이 존재했다.
이에 이현우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만들어요. 공개된 후에는 같은 모습을 보시고 어떤 분은 좋아해 주시기도 하고, 어떤 분은 아쉬워해 주시기도 하세요. 그렇게 엇갈리는 반응도 큰 힘이 돼요”라고 말했다.
이후 “칭찬만 먹으며 마냥 꽃밭에만 있다면 나태해질 수도 있잖아요. 그렇기에 비판의 목소리를 통해 ‘내가 느끼지 못한 부분을 이렇게도 보실 수 있구나, 조금 더 보완하고 열심히 노력할 부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긴 공백 동안 다른 작품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었다며 차기작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중 한 작품이 바로 영화 ‘영웅’이다.
2020년 개봉 예정이었던 ‘영웅’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봉 시기가 늦춰졌다.
이에 따라 이현우의 복귀 시점 역시 생각보다 길어지게 됐다고 한다.
이현우가 출연한 영화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동명의 뮤지컬을 기반으로 구성한 뮤지컬 장르의 영화다.
개봉 시기가 예상과 달라져 전 세계 흥행 1위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가진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물의 길’과 정면으로 승부를 겨뤘다.
그런데도 ‘영웅’은 개봉 첫 주말 크리스마스 연휴 힘을 받아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8일째인 28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빠르게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현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과의 단체 사진을 게시하며 100만 돌파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현우는 2023년 이병헌 감독의 영화 ‘극한직업’에 열애설의 주인공이자 절친인 아이유와 함께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드림’은 소울리스 감독과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축구대표팀들의 감동적인 화합을 다룬 작품이다. ‘드림’은 112만 명의 관객을 이끌며 코미디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그는 인기 웹툰 원작의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그는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겉으로는 매우 상냥하지만 알고 보면 비밀을 숨긴 미스터리한 인물 이보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근 이현우는 ENA ‘케이팝업 차트쇼’에 MC로 발탁됐다는 새로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케이팝업 차트쇼’는 ENA 월간 음악 예능으로, 내달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현우는 배우뿐만 아니라 ‘MC’로서의 역량을 펼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그는 “ENA 첫 음악 예능의 MC로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매월 시청자분들께 K팝의 매력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