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스타 출신 배우 김환희
영화 ‘곡성’서 “뭣이 중헌디”
한양대 연영과 전액 장학금
배우 김환희가 노래 실력을 뽐내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김환희는 복면 가수 ‘오버 더 레인보우’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환희는 복면 가수 ‘언더 더 씨’와 박진영의 ‘Swing Baby’(스윙 베이비)를 선곡해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죠.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환희의 정체가 공개되자 모두가 깜짝 놀라며 반가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김환희는 어릴 적 모습을 기억해 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는데요.
그는 “제가 지금 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인데 그 안에서 스태프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삶 안에 연기 말고는 아는 것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공연, 음향, 조명 등 다양하게 많은 것들을 배우며 인간 김환희로서 새로운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하고 싶은 것을 배출했다면, 크고 나서는 상대 배우와의 교류를 생각하게 되고 배려하게 됐어요. 사실 연기라는 게 배움의 끝이 없는 것 같아요”라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역 스타 출신 배우 김환희는 2002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21학번입니다.
2008년 SBS 드라마 ‘불한당’으로 데뷔한 그는 2016년 영화 ‘곡성’에서 주인공(곽도원 분)의 딸 효진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과 함께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아역 스타로 급부상했습니다.
이후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고,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최근에는 영화 ‘자기만의 방’에서 우담 역을 맡아 지난 5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과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연기를 향한 열정과 다재다능함을 입증해 나가고 있는 김환희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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