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빈
데뷔작 영화 ‘방가? 방가!’
데뷔 후 첫 로코 도전
배우 신현빈이 데뷔작 후 베트남 과부로 오해받았다고 합니다.
과연 무슨 사연일까요?
고교 시절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던 신현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졸업 후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현빈의 데뷔작은 2010년 개봉한 영화 ‘방가? 방가!’입니다.
그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여 베트남 과부 역으로 데뷔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배역은 실제 베트남 여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연기 경험이 전무하던 신현빈이 진짜 베트남 사람보다 더 베트남 사람처럼 완벽한 연기를 해 배역을 차지했습니다.
개봉 후 신현빈의 연기를 본 관객들 역시 그의 뛰어난 연기에 실제 베트남 여자를 데리고 왔다고 착각하는 일이 벌어졌죠.
신현빈은 해당 작품으로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신현빈은 SBS ‘무사 백동수’를 통해 드라마 여주인공까지 꿰찼습니다.
그리고 영화 ‘공조’, ‘변산’, ‘7년의 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드라마 ‘추리의 여왕’,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재벌집 막내아들’,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를 잡아갔죠.
신현빈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화제가 됐던 캐릭터는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장겨울 역입니다.
해당 작품에서 간담췌외과 펠로우 장겨울 역을 맡은 신현빈은 누구보다 바쁘고 우직하게 일하는 모습과 유연석과의 러브라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러브라인은 있었어도 주로 과묵하고 어딘가 어두운 구석이 있는 배역을 맡았던 신현빈이 첫 로코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신현빈은 오는 24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동화 속 사랑 대신 현실적인 이별을 선택한 여주인공 윤서 역을 맡았습니다.
윤서로 변신한 신현빈은 당차고 발랄하면서 사랑스러움까지 장착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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