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하자마자
전남친에게 영상편지
걸그룹 티아라
걸그룹 티아라가 데뷔날 전남친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과거에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09년 티아라는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티아라는 과거 연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은정은 “정리된지 얼마 안됐다. 각자의 길을 가다가 잘돼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MC들이 “미니홈피 한 번씩 싹 정리해야 하지않나”라며 “헤어진 남자친구들한텐 사진 같은 거 유포시키지 말라고 해라”라고 영상 편지를 보낼 시간을 줬는데요.
은정은 “미니홈피 다이어리랑 공원에서 찍은 사진 두 장만 없애달라”라고 말했고, 큐리는 “그럴 일 없겠지만 삐삐머리하고 찍은 사진은 혼자만 봐 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소연은 “잘 지내고 있니? 난 다행히 미리 생각을 해서 사진을 같이 안 찍었다. 서로 잘 되자고 잘 정리한 거니까 꼭 성공하자”라며 남자 친구가 연예인 준비생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전보람은 “합의 하에 둘이 같이 지웠다”라고 밝혔고, 효민은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에 충실하자”라고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최근 티아라는 12년 전에 있었던 ‘왕따설’이 재조명되기도 했는데요. 논란 당시 티아라는 2010년 합류한 화영과 불화설 및 왕따설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티아라의 멤버들은 발목 부상으로 일본 콘서트를 불참한 화영을 SNS에서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발단이 되었는데요.
최근 티아라의 소속사 대표 김광수가 왕따설에 대해 언급하고, 화영이 이를 부정하며 과거의 일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막내 아름 역시 “화영 언니는 유난히 저를 많이 챙기며 아껴줬었고, 그래서 저도 늘 고마워하고 많이 따랐다”라며 “그런데 부상 사건 이후 언니들끼리 그런(왕따) 일이 벌어지고부터 저는 살얼음판 같아서 여기도 저기도 눈치 보기 바빴고 그때부턴 아예 기댈 곳이 없었다”라고 폭로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티아라의 다른 멤버는 현재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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