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아일랜드’로 연기력 입증
차기작에서 김남주와 러브라인 논란
“나이 차이 때문에 몰입 안 될 듯”
차은우는 KBS ‘도전! 골든벨’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편에 출연해 데뷔 전임에도 ‘한림예고 훈남’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차은우는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배우로 데뷔한 뒤 2016년 ASTRO라는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드라마를 찍어왔으며,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차은우는 잘생긴 이미지 때문에 ‘여신강림’, ‘신입사관 구해령’ 등 청춘 로맨스 장르 위주로 캐스팅이 되어 한정적인 연기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작년 출연한 tv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처음 판타지 액션물에 도전했으며, 요한 스켈프 역을 잘 소화해 내며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은우는 ‘아일랜드’의 사제 역을 준비하기 위해 실제 신부님을 찾아가기도 했다.
차은우는 “발음 등도 녹음해서 듣고 그랬다”며 “일단 신부님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보고 듣는 것 자체로 사제의 삼에 조금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출연한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차은우는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주인공 진서원 역을 맡았다.
그러나 차은우의 차기작 소식에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차은우가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여자 주인공이 법의 용서를 받은 가해자를 상대로 복수를 하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차은우는 극 중 자신처럼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 주겠다는 꿈을 지닌 의대 휴학생 권선율 역을 맡았다.
권선율은 여자 주인공과 어떤 사건에 휘말린 후 미묘한 관계를 이어 나가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현재 여자 주인공은 김남주가 출연을 검토 중이다. 차은우는 1997년생, 김남주는 1971년생으로 나이 차이가 26살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묘한 관계라니 수상하다. 중년 여성과 젊은 남자 로맨스냐”, “나이 차이가 너무 커서 몰입 안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