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비혼주의 결심 바꾸고 결혼
그룹 신화 출신 앤디가 방송에 출연해 아내 이은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소개팅 자리에 지각한 앤디는 술 마신 사람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이은주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앤디는 당시 두 사람의 만남이 소개팅인 줄 몰랐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소개팅인 줄 모르고 간 자리에서 처음으로 만났다”라며 억울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이은주는 지각을 한 것부터 ‘이건 예의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마음이 뜬 상태였다고 말했는데요.
앤디는 친구들과 전날 술을 마셨고 이에 해장을 하기 위해 나온 자리에서 아내를 마주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앤디는 이은주의 첫인상에 대해 “TMI가 많았다. 말이 참 많다는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이은주는 “사실 첫 만남에는 말을 별로 안 했다”라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앤디는 보면 볼수록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이은주에게 호감을 느꼈고, 먼저 연락을 했다는데요.
이은주는 앤디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호감이 생겼다며 “늦은 밤 자꾸 전화를 걸어오는데 그게 귀여웠다”라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가며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앤디 이은주 부부에게도 고비가 있었다고 하죠.
앤디는 “과거에는 비혼주의자였다. 정말 결혼 생각이 하나도 없었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제주도와 서울에서 롱디를 하던 두 사람. 어느 날 앤디는 뉴스를 보다가 제주도에서 납치 사건이 일어났다는 안 좋은 소식을 보게 되는데요.
이후 그녀를 혼자 둘 수 없겠다는 생각에 앤디는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고, 그런 서로의 마음에 두 사람은 결혼을 결정합니다.
첫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서로를 향해 운명처럼 끌린 두 사람.
비혼주의였던 마음을 돌려 결혼에 골인한 만큼,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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