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릴리
‘K팝스타4’ 4등
JYP 데뷔→4세대 가창력 ‘1등’
만 12세의 나이로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에서 4위를 차지한 소녀가 있다.
그녀는 데뷔에 성공해 현재 4세대 걸그룹 사이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가수 릴리다.
릴리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로 데뷔해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다.
그녀는 2022 KBS 가요대축제에서 깜짝 비주얼 변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릴리의 비주얼 변신과 함께 그가 과거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했던 사실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릴리는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과 호주 이중국적을 가진 참가자였다.
2014년 프로그램 방영 당시, 릴리는 첫 오디션부터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모든 심사위원의 마음을 빼앗았다.
당시 양현석과 박진영은 릴리의 실력에 “솔직히 당장 YG로 데려오고 싶다”, “14살 소녀답지 않은 해석과 표현력”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릴리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TOP4에 진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릴리는 프로그램 내내 심사위원의 극찬 세례를 받았기에, 프로그램 종영 이후 그녀의 행방에 이목이 집중됐다.
약 두 달 뒤 2015년 5월, 릴리는 JYP 엔터테인먼트와 연습생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릴리는 방송 출연 이후 오랜 연습생 생활에도 큰 데뷔 소식이 없었고, 트와이스 멤버 선발을 위한 프로그램 ‘식스틴’과 있지 데뷔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이에 소속사 방출, 데뷔 무산 등 여러 소문만 무성했던 가운데, 그녀는 2022년 2월 7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엔믹스라는 이름의 7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릴리는 데뷔 전부터 커버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탄탄한 보컬 실력에 ‘메인 보컬이 당연하다’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릴리는 현재 높은 음역대와 이국적인 음색으로 4세대 걸그룹 중 단연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 평가되고 있다.
데뷔 후 단발만 고집하던 그녀는 2022 KBS 가요대축제에서 긴 머리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이후 일본에서 개최된 2022 MAMA 어워즈 무대에서도 설윤, 해원과 이례적인 릴레이 고음을 선보여 현장의 많은 팬들과 아이돌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엔믹스는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걸그룹임을 증명했다.
한편, 릴리는 유튜브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해 또 한 번 보컬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가수 이무진은 그의 보컬에 감탄을 보내며 “솔직히 어릴 때부터 본인이 노래를 잘한 건 아실 거다”라고 찬사를 이어갔다.
이어 릴리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과 감정표현으로 “아이돌 하기 아깝다” 등의 반응을 이끌었다.
그가 소속된 걸그룹 엔믹스는 멤버 지니의 탈퇴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다양한 연말 무대와 지난 크리스마스를 맞아 엔믹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커버 영상을 게시하는 등 변함없는 모습과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릴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엔믹스 이름을 더 알리고, 앤써 분들도 더 생기길 바란다”라는 소망을 밝히는가 하면, “개인적인 목표로는 스페인어를 잘하고 싶다”라며 학습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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