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전혜진 부부
가족·절친들도 반대한 결혼
최근까지도 끈끈한 이유
결혼 소식을 들은 공유, 공효진이 극구 반대했다는 연예인 부부가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결혼 13년 차에도 여전히 행복한 일상을 전하고 있는 배우 이천희, 전혜진 부부입니다.
이천희, 전혜진은 지난 2009년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열애 6개월 만에 임신, 결혼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전혜진은 “드라마 하는 동안에는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 심지어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천희는 “연락은 내가 먼저 했다. 혜진이라고 안 부르고 지수(극 중 이름)라고 부를 때다. 오랜만에 얼굴 보자고 해서 보는데 걸어오는데 내가 알던 ‘지수’가 아니었다. 혜진이가 차를 타고 나를 데리러 왔다”라며 두 사람의 처음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한두 시간 통화하면 관심 있는 정도인데 밤새 통화를 하는 거다. 아침까지 통화하다가 마지막에 ‘오빠 이렇게 통화하는 건 감정이 있는 거야?’ 물어보기에 솔직히 말했다. 감정이 있는데 나이도 그렇고. 조심스러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단 만나보자’라는 전혜진의 말에 결국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빠른 시간 내 결혼까지 도달했습니다.
이천희, 전혜진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20대 초반의 전혜진을 뜯어 말렸다고 하는데요~
전혜진이 처음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 전혜진 아버지는 너무 놀라 허리디스크가 생겨 수술까지 받았고 전혜진 어머니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한동안 앓아누웠다고 합니다.
두 사람과 친분이 있던 공효진, 공유는 이천희에게 많은 욕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당시 23살이었던 전혜진은 이천희와 9살 차이가 났고,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까지 전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행복하게만 살 줄 알았던 두 사람은 결혼 3년 차에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고 합니다.
이천희는 “연애할 때보다 결혼하면 더 많이 싸운다. 붙어 있으니까. 엄청 싸웠다. 전혜진의 권유로 부부 상담까지 받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하면 할수록 내가 더 좋아하는 거다. 내가 더 의지하게 되고 나중에는 ‘나 상담 받게 해줘서 고마워’ 그러면서 이야기하고 풀어갔다”라며 관계를 회복한 일을 전했습니다.
이천희, 전혜진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특히 육아에만 전념하던 전혜진은 활동에 복귀한 뒤 ‘마더’, ‘나의 해방일지’, ‘대행사’,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트렁크’ 등 최근까지 화제작마다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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