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출신 길 근황
유복했던 어린 시절
힘든 시간 이겨낸 음악
리쌍 출신 길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길은 최근 본인 인스타그램에 “최신 유행 루즈핏 #병원 #수술 #별거아냐 #떨려 #기도”라는 멘트와 함께 병실에서 수술복을 입고 있는 근황 사진을 올렸습니다.
수술을 위해 금식 중인 길의 모습에 팬들은 위로와 걱정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길은 지난 2004년, 2014년, 2017년 총 세 차례에 걸쳐 음주 운전을 적발당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잦은 잘못에 누리꾼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하던 길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에 길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며, 그의 어린 시절까지 회자하고 있습니다.
길은 어린 시절 유복한 집안에 살았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백화점, 골프장, 햄버거 가게, 식당 등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길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보증을 잘못 선 아버지 때문에 가세가 기울었다고 합니다.
이후 아버지까지 쓰러져 병환을 얻게 되자, 길은 삐뚤어진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는데요~
한 친척이 어머니에게 “차라리 도망가라”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는데, 이 말을 들은 어머니는 “몸져누워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미워도 내 자식이다. 그딴 얘기할 거면 다신 오지 마라”라고 반응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길은 어머니의 고통과 시련을 깨닫게 됐고, 현재까지도 어머니를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이 일화로 정신을 차린 것인지, 길은 중학교 시절 반에서 4등까지 하며 공부를 열심히 했고,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도 진학합니다.
하지만 외고 입학 후 본격적으로 음악에 빠지게 되면서 성적은 계속 떨어져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길은 엑스틴, 허니패밀리 등에서 객원 멤버로 활동하다가 개리, 디기리와 함께 ‘리쌍 트리오’를 결성했고, 이후 개리와 ‘리쌍’으로 활동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결국 리쌍도 해체됐고, 지난 2022년 리쌍 20주년을 맞이했지만, 두 멤버는 관계를 회복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길은 음주 운전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동안 일반인 여성과 결혼, 혼인신고, 2세까지 출산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팬들과 소통을 재개한 현재, 수술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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