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달’ 논란 휩싸였던 오은영 박사
전화 인터뷰로 공식 해명
섭외 연락 조차 안왔다고 전해
정신 건강 의학과 의사 오은영 박사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섭외 관련 논란에 직접 입장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섭외 관련 논란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오 박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우아달 리턴즈` 섭외 과정에서 출연에 난색을 보이고, 고심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 해당 영상을 전달한 기사 제목 중에 `배은망덕`이라는 표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튜브 영상은 물론 기사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 허위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이어 오 박사는 `우아달 리턴즈` 제작진의 섭외 요청은 물론 그 어떤 연락조차 받지 못했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저와 관련된 논란이나 구설에 대해 최대한 감당하려는 편이다. 하지만 `우아달 리턴즈` 섭외 과정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허위`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0.01%도 사실인 부분이 없다. 아예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다. 저는 `우아달 리턴즈` 제작사가 어디인지도 모른다”고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 박사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아름다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만큼, 이번 논란이 더욱 마음 아프다. 과거 `우아달`을 함께한 SBS 제작진들과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고, 10년이 넘는 시간의 추억을 마음에 품고 온 만큼 `우아달 리턴즈`에도 그저 응원을 전하는 마음뿐 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 박사는 “과거 11년 동안 `우아달`을 함께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참 보람 있었다. 당시 갑자기 방송이 없어지게 돼서 아쉬움도 컸다. 그래도 제게는 너무나도 좋은 기억과 보람 있는 추억으로 가득한 프로그램”이라 애정을 표하며 “SBS플러스의 `우아달 리턴즈`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사실 잘 모른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만큼 `우아달`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부모님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 박사는 “자극적인 기사의 헤드라인이나 유튜브 영상의 허위 내용이 저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더 이상 저와 `우아달 리턴즈` 관련된 허위 내용이 오르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오은영 박사가 최근 SBS ‘우아달’ 제작진과 섭외 과정 중 험한 말을 주고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방송가를 주름잡고 있는 오은영이 최근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며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방송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아달`은 오 박사가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자, 명성을 날리게 된 시발점”이라고 말하며 “`우아달` 제작진이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건 오 박사였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합류할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라고 확신했다.
사실이 아닌 해당 소식은 마치 사실처럼 네티즌들 사이에 퍼져나갔으며, 오해의 논란이 커지자 오은영 박사가 직접 나서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현재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리포트`, `금쪽 상담소`, `오케이? 오케이!`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출연진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오 박사님 지켜!! 아무도 울 박사님 못 건드림~~ 악플 및 조롱 금지@@”, “오박사 없는 우아 달은 기대는 안 되지만 그래도 시작하면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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