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크루즈, 올해 19살
여전히 톰 크루즈와는 만남 無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
최근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뉴욕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수수한 옷차림에 손에 자그마한 음식을 들고 있는 모습까지 영락없는 17세 소녀의 소박함까지도 엿보입니다.
어느 덧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한 수리 크루즈, 그녀는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수리 크루즈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 연극 <아담스 패밀리: 뉴 뮤지컬>에서 ‘모티시아 아담스’를 연기하며 연극 무대 데뷔를 마쳤습니다.
한 관객은 매체를 통해 “그녀는 놀라웠다”고 감동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연극 무대에 선 수리는 부모의 이름을 언급하는 대신 선생님, 함께 무대에 선 친구들, 제작진에게 정중하게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형적인 네포 베이비 루트를 따르지 않는 것으로도 보이죠.
수리는 태어날 때부터 유명한 부모님 덕에 하루하루 파파라치가 붙을 만큼 주목받는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릴 때의 사진이 유명해 아직도 수리가 아기처럼 여겨지곤 하죠.
전세계에서 유명한 배우의 딸인만큼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을 비롯해 가족에게 파파라치가 붙어 있었는데요.
부모님 때문인지 수리 크루즈라는 이름이 대중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리가 태어나고 약 6년 후인 2012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이혼하면서 수리는 어머니인 케이티 홈즈와만 살게 됩니다.
케이티 홈즈가 양육권을 얻었기 때문에 톰 크루즈는 양육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내온 것으로 보이죠.
외신 쉬노우스에 따르면 톰 크루즈의 자녀 양육비 지금액은 한 달에 약 3만3000달러(약 4471만원) 이상으로, 연간 총 40만달러(약 5억4200만원)를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이혼 절차 중 주요 요구 사항의 하나로, 수리의 18세 생일인 2024년 4월18일까지 매달 지급해야 하는데, 톰 크루즈가 수리의 대학 등록금까지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부모님 이혼 후 수리는 아버지인 톰 크루즈와 정식으로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톰 크루즈는 종교적인 이유로 딸과 만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지난 2018년에는 수리가 톰 크루즈를 그리워 하며 톰 크루즈에게 절절한 편지와 전화, 음성 메시지 등을 남기며 집으로 와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매체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톰 크루즈도 딸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지만, 아직까지 아버지와의 만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수리는 특히 케이티 홈즈와 찍힌 사진이 많았는데요. 모녀가 청바지 입은 사진이 퍼져, 모델핏이라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엄마를 닮은 길게 뻗은 팔다리는 물론이고 앳된 모습은 있지만 예전보다 성숙해진 인상에 눈길이 갔습니다.
할리우드 부모님의 DNA를 물려 받아 수리는 연기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습니다.
연기 학원에 다니며, 학원을 다녀온 이후에도 엄마에게 연기 수업을 받을 정도로 의지가 굳건했는데요.
그녀는 2022년 케이티가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은 영화에 삽입된 OST 중 한 곡을 불렀고, 지난 해 4월에는 아마존 프라임 <레어 오브젝트>의 OST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기억 속 예쁜 아기였던 수리는 올 6월 고등학교를 마치고 벌써 내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뉴욕서 패션 공부를 할 것이라는 수리. 패션 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리의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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