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선배 나경은 물건 버려
“내가 방송하면 오빠는 끝나”
유재석♥나경은, 여전한 금실
1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요즘 대세’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연해 유재석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선배였던 나경은과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김대호에게 “신입 시절에 선배 물건을 버린 적이 있어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김대호는 “별 쓸모 없어 보이는 물건이라 휴지통에 버린 적이 있다.” 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덧붙여 “알고보니 나경은 선배가 그 물건을 계속 찾더라. 다시 가져다가 몰래 갖다놨다”고 말해 유재석을 빵 터지게 했는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타공인 국민 MC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계기로 가까워진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리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경은 아나운서는 유재석과 결혼 후 MBC에서 퇴사하고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유재석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직접 아내 나경은이 방송활동을 쉬고 있는 이유와 그의 근황에 관해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에서는 유재석이 행운의 나무를 찾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유재석은 미션 과정에서 행운의 나무까지 함께 할 NPC를 선택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에 댓글 창에는 ‘나경은 님 나오시나요?’, ‘부부 동반 산악회’ 등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을 언급하는 멘트가 쏟아졌죠.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듣게 된 아내의 이름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유재석은 이내 표정을 가다듬더니 “나경은 씨는 안 나온다”라며 단호하게 말을 잘랐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이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며 질문 폭탄을 던지자 유재석은 이내 “나경은 씨가 ‘내가 방송하는 순간 오빠는 끝나’라고 늘 얘기한다”라며 자기 라이벌을 만들지 않겠다는 결심을 드러내 폭소를 터뜨리게 했습니다.
한편 나경은은 실제로 유재석과 결혼한 뒤 첫 아들인 지호 군을 출산하고 2012년에 육아 휴직을 냈는데, 1년 뒤인 2013년 결국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는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고 있어 남편인 유재석과 동료 아나운서들을 통해서만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재석·나경은 부부는 함께 방송에 모습을 비추진 않지만, 주변의 증언에 의하면 결혼한 지 오래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금실이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유재석과 오랫동안 방송 활동을 같이한 런닝맨 멤버들에 따르면 유재석은 방송이 끝나고 회식할 때도 맛있는 걸 먹으면 아내 몫을 챙기고, 방송으로 여행을 갈 때면 “경은아 나 출발하기 전이야”라고 스윗하게 말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유느님”, “유재석과 결혼하면 일 안해도 되지”, “그래도 나경은 아나운서 오랜만에 방송에서 보고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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