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리, 뜬금없는 발언 논란
“일본 AV배우로 태어나고 싶어”
유태오,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배우 유태오의 와이프로도 잘 알려진 사진 작가 니키 리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블루베리 요거트 사진 한 장과 함께 ‘다시 태어나면 니뽄 AV 배우로 태어나고 싶어요’ 라는 글을 덧붙였는데요.
니키 리의 파격적인 발언에 누리꾼들은 ‘니키 리의 계정이 해킹 당한 것이 아니냐’ 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유를 물어보는 한 팬의 댓글에 니키 리는 불 이모티콘으로 답변을 달고, 남편인 유태오 또한 좋아요 표시와 하트 이모티콘을 남겨 해킹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유태오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유명한데요.
유태오는 11살 연상의 사진 작가 니키 리와 지난 2006년 결혼했습니다.
그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아내는 나의 정체성” 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발목에 아내의 이름을 새겼다고도 전해 ‘아내 바라기’인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또한 니키 리 역시 tvN ‘유퀴즈‘에 출연해 남편 유태오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유태오는 최근 주연작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전생)’을 통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상) 남우조연상 유력 후보에 올랐습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2일 뉴욕과 LA에서 개봉한 후 주요 미국 언론과 평론가의 극찬을 받고 있으며 여러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국 배우 유태오와 한국계 미국 배우 그레타 리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넘버3’와 ‘세기말’의 송능한 감독의 딸인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두 배우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한국과 미국에서 대부분 한국어로 연기했으며 한국의 CJ ENM과 미국의 A24가 손잡고 만든 작품이기도 합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두 남녀가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습니다.
다른 시간과 환경 속에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두 남녀의 사랑과 애틋함을 표현한 것인데요.
유태오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도 보여준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인데요. 이어질 오스카에서의 좋은 소식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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