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가 외출도 못하게 해
연습 도충 가출한 걸그룹
오렌지캬라멜 레이나·나나
고된 연습 속에 소속사가 외출도 못하게 해서 연습 중에 가출한 걸그룹 멤버가 있습니다. 바로 애프터스쿨의 레이나, 나나인데요.
두 사람은 애프터스쿨의 ‘Bang(뱅)’이라는 노래로 활동할 당시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애프터스쿨의 뱅은 카리스마와 칼군무를 모두 갖춘 무대였지만 마법소녀는 귀여움에 뽕짝스러움이 한 스푼 섞여있는 컨셉이었는데요.
레이나는 과거 한 방송에서 “멋진 무대를 하다 귀여운 콘셉트를 하다보니 나나가 나이가 어려서 좀 부끄러워했다”며 “표정 연습을 많이 시켰는데 계속 연습을 시켰다 (나나가) ‘언니 진짜 정신병 올 거 같다’고 하더라”고 가출 계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영화를 보러 가고 싶다고 했는데 거절 당했다”며 “그래서 나나와 함께 숙소를 나왔다 나나네 집에 가서 라면을 먹고 잤다 눈을 떴는데 매니저가 눈 앞에 있더라 그래서 끌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레이나는 “그때 울면서 못하겠다고 한 번 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법소녀’로 데뷔한 오렌지캬라멜은 이후 내는 곡마다 연속으로 흥행을 하며 명실상부 ‘B급 감성 아이돌’로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2018년 리지, 이듬해 레이나의 계약 만료로 오렌지 캬라멜의 활동도 미지수가 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레이나는 3월 ‘스치듯 다시 만나요’라는 곡을 발매하며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치듯 다시 만나요’는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혼잣말로 위로의 말을 건네는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
나나 역시 최근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나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짧은 단발 펌 머리를 한 나나는 분위기 있으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나나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에 출연한다고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