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 최근 근황
‘내 이름은 김삼순’ 화제
19년 만에 리마스터링 눈길
배우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19년 만에 돌아왔는데요~
2005년 방영돼 전 국민을 ‘삼순이’에 빠져들게 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리마스터링돼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에 ‘내 이름은 김삼순’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삼순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선아가 “삼식아! 너 똥차래! bye”라는 멘트와 함께 상대 배우였던 현빈과 당시 찍었던 사진을 대방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선아, 현빈의 리즈 시절 모습을 보며 추억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년 전 드라마인 만큼 ‘내 이름은 김삼순’ 속 현빈이 연기한 ‘현진헌’ 캐릭터는 의외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최근 ‘내 이름은 김삼순’ 공개를 앞두고 2024년 4K 감독판 버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윤철 감독, 배우 김선아, 정려원이 뭉쳤습니다.
당시 김윤철 감독 역시 ‘현진헌’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는데요.
김유철 감독은 “19년 전 시대감각을 지금의 2030 세대 감각으로 비춰 봤을 때 이걸 과연 볼 수 있을까가 고민이었고 그렇기에 현진헌 캐릭터가 가장 고민이 되는 지점이었다. 물론, 당시엔 ‘백마 탄 왕자’, ‘나쁜 남자가 통용이 돼서 용서해 주셨다. 근데 지금 눈높이에서 보면 제가 봐도 현진헌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들어냈다. 개개인마다 감수성이 다르시니까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두렵기도 하고 조심스럽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진헌’을 두고 싸웠던 김선아, 정려원도 이번엔 서로에게 ‘현진헌’을 떠넘기기에 바빴는데요.
김선아는 “사랑은 항상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현진헌이) 귀찮고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진헌이라면 지금도 그렇게 행동할 거 같기 때문이다. 현진헌 캐릭터가 덜 성숙한, 어린 삼순이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정려원도 “현재의 유희진이라면 현진헌을 삼순이에게 안전하게 잘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덜 싸우고 갈등 없이 말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현진헌’으로 세기의 왕자님 자리를 노렸던 현빈이 ‘똥차’가 돼버린 상황, 웃음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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