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연이은 기부 소식 전해지자 눈길
그룹 방탄소년단 기부 행보 이어오기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취약계층 인재 교육을 위해 놀라운 금액대의 추가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한 언론사의 취재 결과 지민은 최근 강원도교육청에 취약계층 우수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민은 자신의 기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 비공개로 조용히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보였다. 강원도교육청 측 또한 지민의 기부 관련 사실 여부에 관해 “사실 확인이 어렵다”라며 말을 아끼는 태도를 보였다. 지민의 기부처인 강원도교육청은 재단법인 강원교육장학회를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 우수인재 육성 사업 또한 병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 9년간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선행 활동을 이어와 팬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지민은 2018년 모교인 부산 회동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동하복 교복비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 원을 기탁하여 부산예술고 등 부산 소재의 16개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어 2020년 2월에는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을 새로 교체해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2020년 8월에는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7월 전 세계 소아마비 환아들을 위해 써 달라며 비영리 국제봉사단체 국제로터리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난해 10월 13일에는 초록우상 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도 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회원이 되었다.
지민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뜻을 모아 단체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1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가족협의회 측에 1억 원을 후원했다.
또한 2017년부터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바이올런스(#ENDviolence)’를 통해 지난해 10월 기준 총 360만 달러(한화 약 43억 원)를 기부했다.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도 뜻을 같이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함께 ‘BLACK LIVE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관련 단체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사회적 귀감이 되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공연업 종사자들을 위해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해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지민의 개인 포토북 ‘ID: Chaos’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지민은 최근 방탄소년단 화보 프로젝트 ‘스페셜 8 포토-폴리오'(Special 8 Photo-Folio)의 무드 샘플러와 콘셉트 필름, 프리뷰 이미지 등을 연이어 공개했다.
공개된 포토북에서는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마치 예술 작품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 감각적으로 담겨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민은 기획부터 의상, 연출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 트위터 내 키워드 ‘JIMIN JIMIN’ 단독 언급량이 약 150만에 이르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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