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차기작 ‘하이드’ 확정
♥남편 지성도 ‘커넥션’ 복귀
열애설 당시 수입 1/10로 끊겨
지난해 JTBC ‘대행사’에서 특유의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높은 호평을 이끌어낸 배우 이보영이 차기작 드라마 ‘하이드’를 공개했습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극 중 이보영은 전직 검사 출신이자 현 차웅 법무법인 공동대표 변호사인 ‘나문영’ 역할을 맡았습니다. 나문영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남편을 찾아 나서며 그 뒤에 얽힌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죠.
이보영의 남편 배우 지성 역시 아내와 비슷한 시기인 올 상반기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SBS 새 드라마 ‘커넥션’에 마약반 형사 장재경 역으로 분하게 되었는데요.
새 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심리 범죄수사 스릴러입니다.
지난 12월, 이미 네이버TV를 통해 ‘커넥션’의 스페셜 티저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보영과 지성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한데요. 특히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가슴 절절하기로도 유명하죠.
지난 2004년 SBS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당시에는 연인관계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보영을 보고 첫눈에 반한 지성이 군대에 입대하고도 편지로 마음을 표현해 구애한 것으로 알려졌죠.
그러나 이보영은 평소 연예인과의 교제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에 지성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한창 배우로 날개짓을 해야 할 시기이기도 했던지라 상대역 남자 배우였던 지성과의 열애는 무척 부담이 컸다고 합니다.
이에 지성은 “내가 연기를 그만두겠다“라고 말하며 결의를 보이자 이보영이 마음을 열어 두 사람은 2007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소식은 곧바로 언론을 통해 확산됐고 이보영은 순탄하지 못한 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이보영은 SBS ’힐링캠프’ 출연 당시 “열애설 이후 2년 동안 수입이 10분의 1로 줄었다“고 밝히며 “첫사랑 이미지가 강했는데 남자친구를 공개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2년 동안 배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보영은 “심지어 어떤 작품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상대 남자 배우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나와 함께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또 광고 재계약도 안 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그 당시 슬럼프를 겪었다고 합니다.
이어 이보영은 “사실 나를 대체할 배우는 얼마든지 있는 것이었다. 그때 상처를 좀 받았다. 연기 좀 잘해야겠다고 생각도 했다”며 “내가 경쟁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욕심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이보영이 출연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종영에 맞춰 6년의 연애 끝에 2013년 9월 결혼했는데요.
작년에는 결혼 10주년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죠.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 이보영♥지성 부부. 두 사람의 올해 상반기 드라마 복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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