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보고 모델의 꿈 키워
‘교정기 낀 모델’로 소년미 어필
이후 남성다운 이미지 변신 시도
모델 출신 배우 장기용이 최근 군 제대 후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체중을 감량한 듯 보이는 홀쭉한 볼살과 장발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과거보다 한층 날렵해진 턱선이지만 여전히 훈훈한 외모와 듬직한 어깨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지금의 모습과는 정반대인 반전 과거가 존재하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장기용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런웨이를 걷는 당시 모델 이수혁의 영상을 보고 모델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2 때 연기 입시를 준비하여 경쟁률 100:1의 용인대 뮤지컬연극학과에 수시로 합격하게 되는데요.
그는 2012년 S/S 서울컬렉션을 통해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데뷔했을 당시 그는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교정기를 착용하는 모델은 드물었기에 걱정이 많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교정기를 착용한 소년다운 이미지에 관심을 보였고 이러한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어필하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데뷔하고 1년 정도가 지났을 무렵 ‘장기용은 소년다운 이미지 밖에 못한다’ 라는 말을 듣고 이미지 변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본인과 비슷한 이미지의 외국 모델들이 촬영한 화보나 동영상을 보며 남성스러운 포즈와 표정을 연습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체중 관리와 교정기 제거를 통해 얼굴 각이 살아나 남성다운 이미지가 잡히자 예전에는 하지 못했었던 다양한 컨셉의 화보 섭외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그는 2014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서 패션 모델상, 2015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 어워드의 남자 모델 부문에서는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헸는데요.
이후 2017년 밀라노 패션위크 ‘돌체앤가바나’ 런웨이에 서면서 국제 무대에도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 런웨이에 서는 것도 연기의 한 종류라는 생각을 하게 된 장기용은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고픈 욕심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그는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성경의 남자친구 역할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 후 웹 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KBS2 드라마 ‘고백부부’, tvN ‘나의 아저씨’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가게 되었죠.
그는 2018년 그의 첫 주연작이었던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그리고 2021년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배우 송혜교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가 방영되는 시점 장기용은 군 복무를 위해 입대를 하게 되었는데요.
작년 2월, 드디어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장기용은 최근 제대한 지 1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장기용은 올해 방영할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