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원래 꿈은 축구선수”
부모님 설득 위해 ‘백지 시험지’ 제출해
꿈 포기 후 공부에 전념…한양대 공대 진학
배우 강동원이 학창 시절 전교 200명 중 198등을 했던 일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하루를 운동장에서 보내 피부가 까맣게 탈 정도로 축구를 너무나 사랑했고 축구 선수가 꿈이었다고 하는데요.
고등학생 때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시험에서 일부러 백지를 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전교생 200명 중 무려 198등이라는 성적을 받지만 그럼에도 부모님을 설득하진 못했습니다.
강동원은 어쩔 수 없이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공부해 전념했고 그 결과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축구를 그만두자, 축구로 인해 까맣게 탔던 피부가 다시 밝아졌고 잘생긴 외모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훈훈한 외모에 더해 186cm의 훤칠한 키를 소유했던 그는 우연히 지하철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아 모델로 데뷔하는데요.
그렇게 모델로서 국내외 런웨이를 누비던 그는 배우로 전향하겠다고 마음 먹은 후 과감하게 모델의 길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후 강동원은 “돈보다는 작품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신인 감독의 작품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강동원은 2003년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정태성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이 우산을 들어주는 장면은 현재까지도 많은 매체에서 패러디할 정도로 한국 영화사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이후에도 영화 ‘전우치’, ‘검사외전’, ‘검은 사제들’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최근 그는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1인 기획사 ‘AA그룹’을 설립했으며 패션 브랜드 ‘나니머스에이에이’를 론칭하며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강동원은 올해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디즈니+ 드라마 ‘북극성’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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