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I Believe’
성시경이 거절해
아시아 전역에서 대박
가수 성시경이 거절했는데 아시아 전역에서 대박 난 노래가 있는데요~
이 노래는 “I Believe~”으로 시작해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울렸던 신승훈의 ‘I Believe’입니다.
유명 작곡가 김형석은 지난 2001년 엄청난 인기를 끌던 신인 가수 성시경에게 줄 곡을 만들게 됐고, 만들던 중 동료 가수 신승훈에게 곡을 들려주게 됩니다.
신승훈은 곡의 가사 중 일부를 수정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김형석과 신승훈이 공동 작사·작곡한 곡으로 완성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악 저작권 협회에는 김형석 작곡, 양재선 작사로 올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김형석이 “같이 만들었으니 공동 작곡으로 올리자”라고 했지만, 신승훈이 멋지게 저작권을 양보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원래 곡을 주려던 성시경에게 노래를 줬지만, 당시 너무나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성시경은 이 노래를 부를 시간이 없어서 거절하게 됐고, 주인을 잃은 곡을 공동 작곡가였던 신승훈이 부르게 됩니다.
‘I Believe’는 신승훈이 지난 2002년 발매한 8집 수록곡 12번 트랙에 수록됐지만, 당시 곡 발매도 하기 전에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로 쓰이게 됩니다.
당시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차태현, 전지현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전국 관객 수 488만 명을 끌어모으며 예상치 못하게 엄청난 대박을 터트리게 됩니다.
이어 중화권에서까지 개봉돼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혔습니다.
이 덕분에 ‘엽기적인 그녀’ 대표 OST인 ‘I Believe’까지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게 됐다는데요~
현재까지도 첫 소절부터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I Believe’, 정말 곡 주인은 따로 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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