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 최근 근황
갑자기 활동 중단한 이유
외모 때문에 반대당하기도
가수 윤종신이 오랜만에 ‘라스’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최근 윤종신은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6년 만에 돌아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윤종신은 지난 2019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월간 윤종신-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로 떠난 바 있습니다.
이날 윤종신은 “성인이 되고 곧바로 데뷔해 연예인으로 살아왔다. 여행도 방송으로 가고 스태프가 다 해줬다. 버스표, 기차표 끊는 것도 안 해본 거다. 말도 안 통하는 미국, 유럽에서 ‘내가 바보였구나’를 느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당시 공황장애, 과호흡 등도 겪었다는 윤종신은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은데요~
윤종신은 “2019년에 한국을 떠날 때 번아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도착한 곳이 베를린이었다. 앨범 재킷을 촬영하던 중에 멋진 굴다리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생전 처음 숨이 막히더라. 과호흡을 처음 느꼈다”라며 번아웃 증상을 맞이한 순간을 전했습니다.
이에 화제가 된 윤종신의 과거 일화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윤종신은 대원외국어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을 진학할 정도로 학업에 집중하면서도 터보, 소리를 창조하는 사람들 등 음악 동아리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노래, 작곡 등을 취미로 했지만 가수, 작곡가 등이 꿈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연세대 미래캠퍼스 가요제에서 금상 입상한 후, 과 동기였던 정석원을 소개받아 015B 객원보컬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때 015B 멤버였던 장호일이 윤종신을 반대했는데, 그 이유가 밴드의 얼굴이 보컬 비주얼이 아쉬웠기 때문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하지만 윤종신 특유의 친화력으로 정석원, 장호일의 마음을 샀고, 결국 1990년 015B로서 윤종신도 가수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 1991년 솔로 1집을 낸 윤종신은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환생, 팥빙수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다른 그룹의 객원보컬이자 작곡가, 작사가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를 한 것은 물론 ‘예능 늦둥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예능 활동에서는 메인 MC까지 맡으면서 활약했는데요~
갑작스러운 번 아웃 증상이 온 게 이해가 될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낸 것으로 보이는 윤종신, 건강이 회복됐다면 더 많은 활동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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