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단짝’ 김기방
알고 보니 ‘연예계 인맥왕’
‘택배기사’ 정보원으로 출연
원래는 개그맨이 꿈이었다는 배우 김기방은 ‘연예계 인맥왕’으로 유명하다.
남녀 가리지 않고 친한 김기방, 실제 배우 서효림은 과거 예능에 출연해 “연예계에서는 김기방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을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이규한 역시 “김기방 휴대폰에 연예인들 번호가 굉장히 많다”라며 김기방의 인맥에 감탄을 보냈었다.
실제 김기방은 박수진, 김성은, 왕지혜, 박보영, 오연서 등 많은 연예인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인맥은 과거 결혼식에서 더욱 빛이 났는데 윤종신, 샤이니 민호 등 가요계 인사는 물론, 박찬호도 참석해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김기방은 조인성과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으로 알려져 있는데 조인성을 포함해 임주환, 송중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와 절친 모임을 이루고 있다.
실제 김기방의 아내 사업가 김희경 씨는 매일 붙어 다니는 조인성을 두고 여동생이나 시어머니가 한 명 생긴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이런 김기방은 고등학교 졸업 후 알바를 전전했었다.
이때 김기방은 조인성에게 “개그맨이 되겠다”라고 하자 조인성이 “너 정도 재밌는 건 턱도 없다”라고 팩폭을 날려 일찍이 꿈을 접었다고 한다.
결국 조인성이 자신과 함께 촬영 현장을 따라다녀 보라는 제의에 촬영 현장을 다니다가 연예계 사람들과의 인연이 만들어지며 배우로서 데뷔하게 되었다.
단역부터 차츰차츰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한 김기방은 점차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감초 배우로 성장했다.
이후 ‘뿌리 깊은 나무’, ‘골든 타임’, ‘구가의 서’, ‘치즈인더트랩’,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평가받을 만큼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택배기사’에 정보원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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