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아나운서
소극적인 ‘국민 MC’ 유재석
“결국 먼저 번호 땄다”
여기, 소극적인 남자의 모습에 먼저 번호를 물어보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아나운서가 있는데요.
바로 방송인 유재석의 아내, 아나운서 나경은입니다.
나경은은 유재석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당시 유재석은 MC였고, 나경은은 ‘퀴즈의 달인’ 코너에서 ‘마봉춘’이라는 별명으로 목소리만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멤버 중 마음에 있는 사람이 있냐”라는 질문에 마봉춘은 “유재석에게만 마음이 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러나 따로 진전이 있지는 않았던 두 사람의 사이.
이에 답답함을 느낀 나경은은 이후 무한도전 회식 자리를 빌려 “팬이었다”라고 유재석에게 먼저 말을 건넵니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신여성’의 면모를 보인 나경은.
그런 그녀에게도 한 차례 시련이 닥치게 되는데요.
나경은은 갑작스러운 성대 이상으로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중도하차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좌절과 슬픔을 겪었던 나경은은 자신의 곁에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유재석의 모습에 큰 호감을 느꼈는데요.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두 사람은 2006년 11월, 연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방송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합니다.
두 사람은 2008년 7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하객만 1,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유재석과 나경은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유재석은 방송에서 종종 가족을 언급하며 화목한 가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재석과 나경은의 가정에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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