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
이선균과 첫 키스신
의문의 남성과 백허그
배우 서우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10일 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주는 뭘 먹을까 고민이구만”이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서우를 뒤에서 안고 백허그 포즈를 취했으며 서우는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2007년 단역으로 데뷔한 서우는 이듬해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등에서 신인상을 받은 배우입니다.
2009년에는 영화 ‘파주’에서 배우 故 이선균과 공동 출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파주’에서 이선균과 파격 키스신을 선보인 서우는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생애 첫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서우는 “키스신은 처음이었다”며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실제 키스하는 장면은 잘 안나와서 진짜 하는 건지 가짜로 하는 건지 걱정하며 키스신에 임했으나 어느새 키스 중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죠.
이에 서우는 지난해 이선균의 부고 소식에 ‘나의 첫 주연 영화 파주. 연기를 시작한 지 1년도 안 되었던 모든 것이 힘들었던 때 함께 했던 아저씨. 이제 한없이 평안하길 기도합니다”라며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파주’ 이후 출연한 영화 ‘하녀’는 칸 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으며, 그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연기에 대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4년 방영된 MBC ‘제왕의 딸 수백향’과 2016년 촬영해 2019년 개봉한 영화 ‘더 하우스’ 이후 서우는 자취를 감췄는데요.
알고 보니 자가면역질환에 따른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어머니가 계시는 미국에 머물며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한 공백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2018년에는 친한 언니의 식당에서 막내 직원으로 요리를 배우고 있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자가면역질환을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샀던 서우가 남자 친구와 함께 건강해진 모습으로 일상을 공유해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곧 좋은 작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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