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흑백요리사’
김승민 셰프 통편집
눈물나는 사연 화제
화제의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통편집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한 셰프가 있는데요~
일본에서 요리를 배운 일식 전문가이자 2012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초대 우승자 출신 김승민 셰프입니다.
김승민 셰프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출연 당시 투병 중인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당시 김승민 셰프의 방송 출연 목적이 오직 상금 3억이었다는 점이 이슈가 됐습니다.
김승민 셰프는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우승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실제로 최종 우승한 뒤에도 “못난 남편과 산다고 고생한 아내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이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으로 예능 활동을 이어갔던 김승민 셰프는 이 역시 아내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김승민 셰프는 “아내가 내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때도 제일 좋아했었다. 시청자분들께 실례가 안 된다면 또 나오고 싶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김승민 셰프의 극진한 병간호와 사랑에도 그의 아내는 지난 2019년 4월,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승민 셰프는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제주도에서 본업에만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내를 떠나보낸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김승민 셰프가 다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것은 큰 결심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방송에서는 ‘통편집’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흑백요리사’ 시청자들은 “어떤 서사를 만들어도 실제 사랑과 감동의 드라마는 이길 수 없다”, “이럴 거면 출연 왜 시킴?”, “김승민 셰프님 더 보고 싶어요”, “아내가 봤으면 안타까웠겠다ㅠㅠ” 등 반응을 전했습니다.
화제의 ‘흑백요리사’, 시청률을 위한 그림도 좋지만 진심을 전할 출연자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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