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제목은 ‘롯폰기 클라쓰’ 2020년 일본을 휩쓴 한국 드라마를 꼽으라면 ‘사랑의 불시착’,
그리고 ‘이태원 클라쓰’. 일본에서 콘텐츠 신한류를 이끈 이 K 드라마의 인기는 엄청났다.
일본내 K-콘텐츠 팬들은 물론, 일본의 여러 연예인들도 재미있게 봤다고 밝힌 명실상부 화제작. 예능에서 일본 아이돌의 ‘이태원 클라쓰’ 패러디까지 나오더니,
결국에는 일본에서 리메이크가 된다고 하는데…
일본 주간지 주간여성 위클리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리메이크판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으로 93년생 배우 타케우치 료마가 물망에 올랐다.
이태원 요식업 신화를 이루는 주인공 박새로이 역이다.
사실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구체적인 캐스팅 관련 소식이 전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건전한 청년 사업가인 주인공과 타케우치 료마 개인의 사생활에 괴리가 있다는 게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타케우치 료마는 3년간 사귀며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하고, 다른 여자친구로 ‘환승’했다는 의혹을 받아 대중의 호감을 잃게 된 상황.
현지 보도대로 타케우치 료마가 개인적 문제를 극복하고 일본판 박새로이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쿄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몰리는 롯폰기로 한 일본판 ‘이태원 클라쓰’인 ‘롯폰기 클라쓰’는 내년 여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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