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크인’ 이효리
2세에 대한 욕심 드러내
“나이가 있어 쉽지 않아”
지난 2022년, 예능 ‘서울체크인’이 티빙에 공개되었는데요. 영상에서 이효리는 가수 비를 만나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죠.
촬영을 마친 이효리는 해방촌 칵테일 바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고 가수 비가 등장했는데요. 비는 “상순이 형한테 연락받았다. 얘 지금 뭐 하는지 체크 좀 하라고 해서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효리는 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아내인 김태희가 아직도 너무 예쁘다는 말에 이상순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이효리는 비를 향해 “진짜 사랑하나 보다. 부럽다 지훈아. 넌 진짜 다 가졌구나. 아기들도 너무 예쁘게 잘 크고. 나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데 오빠가 내 엄마 같다. 너무 잘 챙겨주지 않나. 다정하고. 너무 베스트 프렌드 같으니까 모르겠다. 우리만 그런 건지 주변에 다 그런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비는 자극적인 걸 시도해 보라는 조언을 했는데요. 이효리는 “한다. 시도도 한다. 스타킹도 사고했다. 그런데 오빠랑 너무 24시간 붙어있다 보니까”라는 대답을 전했죠.
이어 “오빠랑 단 한시도 떨어지긴 싫다. 오빠도 그렇다. 나랑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한다 뽀뽀하고 손잡고 난리 난다”고 말했는데요.
이 대답을 들은 비는 “짜증 난다. 근데 왜 그러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이효리는 촬영 내내 남편을 떠올리며 애정 어린 모습을 보였는데요. 옥수동을 지나며 이상순과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죠.
그녀는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어 “나 찾지 마”라고 장난을 치자 이상순은 “울다가 잘 거야”라며 애정 어린 반응을 보이기도 해 부러움을 자아냈는데요.
이효리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개그우먼 홍현희도 합류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죠.
특히 이효리는 당시 임신 4개월 차였던 홍현희를 보면서 임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는데요. 이효리는 홍현희에게 임신을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며 “부부 사이좋은가 보다. 임신도 바로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현희는 “언니도 임신 계획이 있는 거냐”라고 질문했는데요. 이에 이효리는 “나는 잘 불타오르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효리는 홍현희가 한 달 동안 먹고 있다는 석류 영양제를 건네자 “이거 먹고 너 되면 진짜. 이제 급하다. 나이가 있잖아”라며 임신을 기다리는 듯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최근 예능 ‘캐나다 체크인’에 출연한 이효리는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효리는 “캐나다 와서 더 느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며 그렇게 살고 싶다”라고 감췄던 속내를 털어놓았는데요.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20년에 출연한 ‘놀면 뭐하니?’에서 임신 계획을 고백한 바 있죠. 당시 임신을 위해 한약을 먹고 있고, 남편 이상순은 금연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2년 뒤 출연한 ‘서울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나이가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 않다”라며 난임을 고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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