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
신인 시절 ‘궁’으로 인기
18년 만에 로맨스 드라마
‘궁’으로 톱스타가 된 배우 주지훈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18년 만에 로맨스 드라마를 찍는다는 것인데요.
모델 출신 주지훈은 연기자 쪽으로 활동을 넓혔지만, 단역만 전전하던 신인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궁’에서 황태자 이신 역을 맡으며 단숨에 톱스타가 되었습니다.
애초에 ‘궁’의 작가는 조인성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신인이 어울릴 것 같다는 PD의 판단에 주지훈이 캐스팅될 수 있었죠.
우여곡절 끝에 이신 역을 맡게 된 주지훈은 2006년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았고, 드라마 역시 최고 시청률 28.3%를 기록하는 등 대박이나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로맨스 코미디로 큰 인기를 끌게 된 주지훈은 의외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바로 이후 ‘마왕, ‘킹덤’, ‘아수라’, ‘신과함께’, ‘공작’, ‘암수살인’ 등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해당 작품들 역시 모두 대박이 났지만 주지훈의 로맨스를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주지훈이 18년 만에 로맨스물에 출연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주지훈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과 윤지원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외나무다리 로맨스입니다.
주지훈은 석반건설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 석지원 역을 맡았고, 상대역으로는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이에 주지훈이 ‘궁’ 이후 오랜만에 도전하는 로맨스인 만큼 어떤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심을 뒤흔들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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