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반인과 결혼한 넉살
동엽이 형처럼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해
인스타그램에 신부 얼굴 공개…
래퍼 넉살이 결혼을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6일 넉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 너무너무 감사하다. 동엽이 형의 말씀처럼 악착같이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24일 비공개로 진행됐던 넉살의 결혼식 모습이 담겨있다. 검은 턱시도를 입은 넉살은 슈트를 입은 채 미소를 지으며 양손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 특히 결혼식장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손을 맞잡은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줬다.
더불어 6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신부가 일반인인 관계로 얼굴은 공개하지 못했지만, 얼핏 실루엣만 보더라도 엄청난 미인형임이 느껴져 기대를 모았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제일 멋지고 제일 인간다운 넉살님, 두 분이 평생을 행복하고 평온하길 빌겠습니다. 축하드려요. 형!”, “넉언니 신부보다 예쁘면 어떡해요..~~ 넉살꼬마 행복하세요!” 등 결혼을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코드 쿤스트는 “거짓말 하지마 어디가”, 주우재는 “아이고 축하축하!!!”, 이상엽은 “축하하오”, 오나라는 “어멋! 축하해요. 신부님 엄청 아름다우시다!” 등 동료 연예인들도 넉살의 결혼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넉살은 지난 7월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에서 열애설을 처음 언급했다.
방송에서 넉살은 “인생 첫 열애설”이라며 “갑자기 ‘성실한 회사원’과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애칭은 그냥 `자기`”라며 “우리 성실히 만나자”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이후로 ‘놀토’ 출연진들은 넉살의 예비 신부를 ‘성실 씨’라고 부르며 넉살에게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넉살은 1987년생으로 올해 33살로 본명은 이준영이다.
넉살은 2006년 20살 백수 생활을 보내던 중 우연히 들어간 대학교 힙합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고등학교 친구 ‘리드메카 멤버 쿠마’의 소개로 애니마토를 만나게 됐다.
넉살은 애니마토에게 자신이 녹음한 음원을 들려주면서 퓨처헤븐을 결성하였고, 이후 본격적으로 힙합에 빠졌다. 그는 기본적으로 밝은 음악보다 어두운 음악을 선호하는 편이며 음악 활동 시기는 꽤 길지만,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별로 되지 않았다.
그가 인지도를 높이게 된 과정은 2016년 2월에 발매했던 정규 1집 <작은 것들의 신>에서 큰 극찬을 받고 2017년 쇼미더머니 시즌 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엠넷 ‘고등래퍼2’, ‘고등래퍼3’ 진행을 맡기도 했다.
이후 넉살은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힙합 앨범, 올해의 브랜드 대상 멀티테이너 남자 부문 등의 상을 받으면서 래퍼로서 인정받게 됐다.
한편 넉살의 아내는 6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2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넉살은 tvN ‘놀라운 토요일’, 채널S ‘후 엠 아이’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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