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가족화보 촬영
‘미운 우리 새끼’ 근황 공개
쌍둥이 딸 연예인 끼 있어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쌍둥이 자녀 정승권, 정승빈과 함께 화보를 촬영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진 속 이영애는 자녀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죠.
이 사진으로 이영애의 자녀들과 남편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커졌는데요. 이영애는 사업가 정호영과 지난 2009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정호영은 1951년 출생으로 이영애와 20살 차이 나며 시카고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이죠.
그는 유학 생활 후 한국으로 돌아와 현대에서 근무하다 1987년 한국레이컴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는데요.
한국레이컴은 군용 레이더, 특수 전자 통신장비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1991년에는 방위산업체로 지정되었죠.
정호영 또한 약 2조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자산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호영은 전 부인인 김수륜과 이혼한 뒤 2001년 배우 심은하와 교제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죠.
당대 최고의 스타 중 한 사람이었던 심은하와 1년여의 교제 끝에 약혼까지 맺었지만 두 사람은 결혼 이틀 전 갑작스럽게 파혼하면서 세간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호영이 나이를 10살 이상을 속이고 학력을 위조, 군납 관련 비리가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죠.
이후 정호영은 이영애와 연인 사이로 발전해 약 10년 가까이 교제하고 2009년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영애와 정호영의 결혼식 또한 많은 논란과 함께했습니다.
당시 정호영이 심은하와 파혼한 지 얼마 안 되어 이영애와 교제하고 결혼까지 올린 탓에 많은 대중들은 ‘이영애로 인해 정호영과 심은하가 헤어졌다’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심지어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0살이었으며 결혼식 또한 극비로 하와이에서 이루어지면서 대중들의 궁금증을 샀죠.
결혼 2년 뒤인 2011년에는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를 출산했는데요. 수많은 취재진과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도 이영애가 임신했을 당시의 사진이 단 한 장도 공개되지 않아 대리모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영애는 현재 이런 논란에서 벗어나 양평에서 전원생활 중입니다. 그는 쌍둥이를 출산하고 현재는 12살이 된 두 자녀와 함께 간간이 자신의 SNS나 예능 등을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죠.
지난 2021년, 이영애는 양평 문호리에 있는 자택에서 자녀들과 함께 패션 매거진 ‘노블레스’의 화보로 촬영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화보 사진에는 오버핏 의상을 입은 자녀들과 이영애의 모습이 담겼죠. 어머니의 미모를 똑 닮은 딸과 의젓한 모습으로 훌쩍 자란 아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이영애 아이들이 벌써 이렇게 컸냐”, “엄마 유전자가 명품이니 아이들은 걱정 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이영애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이들과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이영애 씨도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냐”라는 질문에 “잔소리를 안 하면 화병이 난다”라고 솔직히 답변했는데요.
초등학생인 이영애의 딸 역시 엄마 이영애 못지않은 잔소리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죠.
특히 딸이 엄마의 외모를 향해 지적한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영애는 “딸이 엄마 이러고 나가려고 하냐 스캔한다”라며 “학교에서 발표회 같은 거 있으면 연예인처럼 하고 나오라고 해서 제가 미용실을 갔다”고 밝혔죠.
한편, 이영애의 딸 역시 연예인 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영애는 “딸이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라며 “노래 좋아하고 살짝 (연예인을) 하고 싶어 하더라, 그래서 이제 중학교를 예중(예술중학교)으로 가는데 성악을 하게 됐다”고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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