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악역 전문 배우 출신
헤어 스타일의 중요성 주목
반전 일상 ‘훈남 외모’ 눈길
최근 화제작인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가 최고 시청률을 거듭 갈아 치우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극 중 주인공들 사이에서 ‘빌런 캐릭터’로 주목을 끌고 있는 조연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부하 직원들을 괴롭히는 ‘꼰대’ 과장 ‘김경욱’ 캐릭터입니다.
그는 2:8 가르마 머리에, 무능력하지만 부하 직원들에게는 자격지심 가득한 고집스러운 상사로서 매 회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극하는데요.
얄미운 ‘꼰대 상사’ 연기로 눈 도장을 찍은 배우 김중희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특히 그는 드라마에서의 모습과는 완전 다른 일상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그의 반전 과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84년생인 김중희는 2011년 영화 ‘가문의 영광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주로 일본인 악역 전문 배우로서 활동을 했는데요.
영화 ‘유령’, ‘군함도’, ‘영웅’, ‘마약왕’ 등에서 일본인 역할로 출연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학창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인 역 외에는 드라마 ‘보이스4’에서 동물 망상증 악역의 메소드 연기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이며 큰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작년에는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에서 연쇄 살인마로 등장해 사이코패스적인 성격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만들었는데요.
그가 이러한 악역 역할만 맡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반대로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억울한 살인 사건의 누명을 쓴 김경률 역을 맡아 상황에 따른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몰입도를 더하기도 했죠.
김중희는 다수의 작품에서 머리가 벗겨진 ‘대머리’ 캐릭터로 자주 등장했는데요.
이에 따라 그의 실제 나이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극 중에서 비춰지는 모습으로 인해 나이가 꽤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는 1984년생, 올해로 만 39세로서 배우 손호준, 유연석, 윤종훈, 이제훈과 동갑인데요.
앞머리를 덮었을 때에는 제 나이에 맞는 외모처럼 보이지만 이마를 깐 헤어스타일에서는 실제 나이와 괴리감이 꽤 느껴지는 듯 하죠.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도 나이 많은 과장 역할로 나오는 탓에 이마를 깐 헤어 스타일로 나와 주연인 박민영, 송하윤과 불과 두 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중희가 개인 SNS에 올린 일상 사진들에는 훈훈한 외모와 깔끔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이렇게 잘생긴 배우가 대머리 밉상 과장 역을 맡았다니”, “이 머리가 어떻게 저렇게 변하는 거지”, “완전 다른 사람같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새롭고 낯선 모습에 새삼 그의 연기력이 대단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앞으로 남은 드라마에서도 신스틸러 김중희의 ‘밉상 상사’ 연기를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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